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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 조류인플루엔자
avian influenza, AI

■ <질병정의>

거의 모든 조류에서 발병하며 병원성은 무증상에서 폐사율이 높은 경우에까지 다양하며 소화기, 호흡기 및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


■ <주요증상>

○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다양한 폐사율이 관찰
○ 안면이 붓거나 재채기 등의 호흡기 증상
○ 신경증상
○ 고기수염과 벼슬 등에서의 청색증
○ 장염으로 인한 설사
○ 산란중인 닭에서의 산란율 감소와 함께 기형난, 연각란, 탈색란 등의 난질저하


■ <진단>

○ 급성일 경우는 특별한 부검소견 관찰 안 됩니다.
○ 혈청검사(AGP, HI)
○ 죽은 닭의 기관, 폐장, 장(장내용물 포함), 맹장편도, 비장, 간장 등 채취하여 종란에 접종하여 바이러스 분리동정


■ <예방>

○ 위생적인 사양관리에 의한 바이러스 침입 차단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관련 부위는 주로 HA 단백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백신은 동일한 HA 혈청형에 대해서만 효과가 발휘되지만 동일한 혈청형이라 하더라도 일부 항원적 변이가 있을 경우 효과가 급감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 독감 예방 백신의 경우에도 해마다 사용 백신주를 교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즉 사람 독감 백신은 3가지의 바이러스를 혼합하여 제조하고 있는데 이들 백신주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분석하는 유행바이러스의 예측에 근거하여 해마다 1〜2개의 새로운 백신주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백신주를 자주 교체하여야 하는 문제점으로 사람에서의 독감은 예방효과가 낮은 사독백신 형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생독백신 사용은 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즉 백신주와 야외 유행주간의 유전자 재조합에 의한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혈청형이 사람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약 개발이 더욱 힘이듭니다. 고병원성을 발휘하는 일부 H5와 H7에 대한 실험적 예방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널리 이용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생 시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여야 하는 나라의 경우에는 이들 백신으로 인한 항체와 야외 감염 항체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백신사용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최근에는 야외감염 항체와 백신항체를 구분하기 위하여 항원성이 있는 HA 유전자만 클로닝 하여 바이러스 벡트에 삽입하여 제조한 백신이 개발되기도 하였습니다. H5 혈청형에 대한 생독 계두바이러스 벡트 백신이 개발되어 멕시코에서 실험적으로 사용된 경우가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은 백신보다는 차단방역 등을 통한 유입방지가 최선의 방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치료>

급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생 시 효과적인 치료방법 없습니다.


■ <사람과 관련사항>

○ 바이러스 혈청형에 따라 사람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도 있으나 국내 유행바이러스 H9N2 혈청형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하는 경로는 두 가지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 그 하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에 감염하고, 감염된 돼지에서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전자 재조합과정을 거쳐 사람에게 전염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가 생기게 되는 경우입니다. 1993년 이탈리아에서 조류의 H1N1 바이러스와 사람의 H3N2 바이러스가 돼지에 감염하여 사람에게 감염할 수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 또 다른 한가지의 경로는 조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중간 동물에서의 유전자 재조합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람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로 1997년 홍콩에서 조류의 H5N1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직접 감염하여 6명이 사망한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 방역 등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출처: 농림축산검역본부>